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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하여 집에서 먼 곳으로 떠나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인구가 대부분 서울 수도권에 밀집된 만큼 먼 곳까지 떠나기 힘든 여건을 가지신 분들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서울 수도권에서도 멋진 해돋이 장면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가 많습니다. 서울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해돋이 명소를 추천하고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2024년을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서울 아차산 해맞이 공원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인 행정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입니다. 또한 산을 오르는 길의 경사가 완만해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방문하기 적합한 장소입니다.
2024년 1월 1일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7분입니다.
아차산 일출공원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도보로 50분 거리에 있어 비교적 쉽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차산 일출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공간에 한강과 팔당댐이 한눈에 보이고, 눈을 뜨기 직전 동쪽 하늘과 한강이 붉게 물든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산을 오르는 동안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서울 도심의 첫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서울시 하늘공원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진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고 별 어려움 없이 해돋이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공원은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하여 난지도에 매립지를 재건축하여 조성한 초지 공원입니다. 월드컵 경기장 내 공원 중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7분입니다.
3. 하남시 검단산
하남시 동쪽 한강변에 위치한 검단산은 높이가 657m로 새해 아침 해돋이 명소 중 하나입니다. 팔당호가 발아래 펼쳐진 검단산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로운 소원을 염원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백제 때 임금이 하늘에서 제사를 지냈던 산성으로 알려진 만큼 정상에 오르면 양수리와 하남시 일대, 서울과 양평 지역, 팔당호 주변의 풍경이 매우 멋지게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서울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등산로가 어렵지 않아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습니다.
넓고 평평한 정상에 서서 둘러보면 도봉산, 북한산 등 서울을 둘러싼 유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웅장한 경관을 바라보면 가슴이 설렌다. 또한 팔당호와 발아래 일출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7분입니다.
4. 인천 정서진
정서진은 2011년 인천 경인 아라뱃길의 시작과 함께 개발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정서진은 일출보다는 일몰로 유명하지만 새해의 일출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해 해돋이를 목적으로 1월 1일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파를 볼 수 있습니다.
정서진은 자동차뿐 아닌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기에도 굉장히 좋은 장소입니다. 물론 한겨울 바람을 이겨내야 합니다. 인근에 지하철역도 가까워 접근성 또한 훌륭합니다. 해돋이 명소뿐 아닌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은 수도권 해돋이 명소입니다.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48분입니다.